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외관 공개…"승일아, 보고있니" 무슨 일?

채태병 기자 2024. 10. 30.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지누션'의 션(한국명 노승환)이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의 외관이 완성됐다고 알렸다.

션은 지난 28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루게릭요양병원 외관 사진을 공유하며 "승일아, 하늘에서 보고 있니?"라고 적었다.

션은 "15년 전 승일이와 만나 (루게릭요양병원 건설) 꿈을 꿨고, 15년간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며 "박승일 대표는 하늘에 있으나 우린 희망의 끈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션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지누션'의 션(한국명 노승환)이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의 외관이 완성됐다고 알렸다.

션은 지난 28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루게릭요양병원 외관 사진을 공유하며 "승일아, 하늘에서 보고 있니?"라고 적었다.

션은 "우리의 꿈이었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외관은 완성됐어"라며 "두 달 후인 12월쯤에는 완공될 거야"라고 했다.

그러면서 "승일아, 편한 그곳에서 계속 기도해줘"라며 "네 꿈이었던 루게릭요양병원이 루게릭 환우와 가족들에게 쉼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션 인스타그램 캡처


션은 2009년 농구선수 출신 박승일과 만난 뒤 2011년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했다. 박승일은 선수 은퇴 후 코치로 활동하던 중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 오랜 시간 투병한 그는 지난 9월25일 세상을 떠났다.

두 사람은 승일희망재단 활동을 통해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을 설립하고자 노력했다. 루게릭요양병원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들어선다.

션은 "15년 전 승일이와 만나 (루게릭요양병원 건설) 꿈을 꿨고, 15년간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며 "박승일 대표는 하늘에 있으나 우린 희망의 끈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