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충남, 아시아·태평양 탄소중립 선도…국제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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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29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24 충청남도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기조연설에서 충남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조하며, 아태지역 탄소중립의 구심점 역할을 충남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11월 중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온더웨스트, 하나금융그룹, 조선호텔앤리조트, 지역주민 대표 등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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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임기 내 안면도 관광지 착공하겠다”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충남도가 29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24 충청남도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탄소중립을 이끄는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 이병화 환경부차관, 헬렌 클락슨 클라이밋그룹 대표 등 15개국의 탄소중립 전문가 1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방정부 간 탄소중립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기조연설에서 충남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조하며, 아태지역 탄소중립의 구심점 역할을 충남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탈석탄 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연구개발 기관 유치, 메탄 감축 등의 충남의 선도적 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지방정부의 협력을 강화하고,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충남도가 국제협력기구인 '지방정부메탄행동연합(SMAC)'에 공식 가입하며 메탄 감축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 충남도, "내포종합병원 무산 시 道에서 직접 투자"
충청남도가 답보상태인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무산을 대비해 직접 건물을 짓고 대학병원 위탁·운영 방안을 계획 중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도 차원에서 직접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명지의료재단은 현재까지 의료용지 매입 계약금과 중도금(3차) 195억 7400만원을 냈으나, 지난 5월 11일까지 납부해야 했던 4차 중도금 53억 3700만원은 미납 상태다.
중도금 납부 약정 기일 6개월이 지나고, 납부 최고 2회(각 14일) 이후에도 중도금을 내지 않으면 계약 해제 대상이 된다.
김 지사는 명지의료재단과 종합병원 건립이 무산될 경우, 1단계로 소아 진료 중심 특화병원을 2026년 3월 착공해 2028년 3월 완공하고, 2단계로 중증 전문진료센터를 2030년까지 개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도는 총 487억원을 투입해 소아진료센터를 우선 건립하고, 대학명원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며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의료 안전을 위해 종합병원 건립은 반드시 필요하다. 도 차원에서 직접 병원을 건립해 운영 신뢰성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 김태흠 충남지사, "임기 내 안면도 관광지 착공하겠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와 태안군의 숙원사업이자, 30년 넘게 표류해 온 안면도 관광지 3·4지구의 개발 계획발표와 함께 '임기 내 착공'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면도 관광지는 1991년 지정 이후 34년 동안 7차례 투자유치가 무산됐다"며, "새로운 사업 계획을 통해 사업이 더 이상 표류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 계획은 호텔·콘도, 전망대, 미술관 및 골프장 등을 포함하며, 서해안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명소로 조성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사업비는 정부가 지난해 7월 시행한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적용하고, 기획재정부와 충남개발공사가 사업에 참여한다.
도는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11월 중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온더웨스트, 하나금융그룹, 조선호텔앤리조트, 지역주민 대표 등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3지구는 2026년 상반기, 4지구는 2025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며, 총 사업비는 각각 6000억원과 8000억원이 투입된다.
김 지사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을 임기 내 본격화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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