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는 겁에 질려 있었다"···'팬 폭행 방관 논란' 목격자 등장, 적극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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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팬 폭행 사건의 목격자로 나선 나이지리아계 미국 가수 헨리가 제시를 향한 적극적인 옹호에 나섰다.
헨리의 증언에 따르면, 사건 당일 음악 업계 지인들의 초대로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제시를 포함한 일행과 만났다.
헨리는 "제시는 전혀 취하지 않은 상태였다"며 "한 남성 팬이 친구들과 함께 접근해 사진을 요청했으나, 제시가 피로를 이유로 정중히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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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미성년자 팬 폭행 사건의 목격자로 나선 나이지리아계 미국 가수 헨리가 제시를 향한 적극적인 옹호에 나섰다.
헨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걸고 말하는데 제시는 결백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헨리의 증언에 따르면, 사건 당일 음악 업계 지인들의 초대로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제시를 포함한 일행과 만났다. 술집이 문을 닫자 일행은 식사를 위해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팬들이 제시를 알아보고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헨리는 "제시는 전혀 취하지 않은 상태였다"며 "한 남성 팬이 친구들과 함께 접근해 사진을 요청했으나, 제시가 피로를 이유로 정중히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자기 한 남성이 그 팬을 폭행했다"며 "우리 모두 충격을 받았고, 제시도 겁에 질려있었다. 우리 중 누구도 그 가해자를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사건 이후 제시 일행은 인근 이자카야로 이동했으며, 출동한 경찰이 신분 확인을 진행했다. 피해 팬이 "그들이 아니다"라고 진술해 경찰이 철수했다는 것이 헨리의 설명이다.
한편 제시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조사 전 제시는 "가해자를 빨리 찾아 처벌받게 하고 싶다"며 "피해자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밝혔다.
피해자 측은 JTBC '사건반장'과의 인터뷰에서 "제시의 사과문이 진정성 없는 자기변명"이라며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폭행했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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