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장애인일자리 수탁 단체, 장애인개발원 주관 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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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위탁한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회가 한국장애인개발원 주관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일자리 사례 공모'에서 우수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9일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관련 사업 추진 경험 △발달장애인에 서비스 제공 여부 △지속적인 직무 지원 여건 등을 갖춘 사회복지시설·비영리민간단체 중 공모를 통해 민간 수행기관으로 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회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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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회, 장애인 우수일자리 수행기관 선정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위탁한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회가 한국장애인개발원 주관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일자리 사례 공모’에서 우수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9일 우수상을 받았다.
30일 광명시에 따르면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사업’은 발달장애인이 요양보호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하는 특화형 일자리로 지난 1월부터 발달장애인 14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관련 사업 추진 경험 △발달장애인에 서비스 제공 여부 △지속적인 직무 지원 여건 등을 갖춘 사회복지시설·비영리민간단체 중 공모를 통해 민간 수행기관으로 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회를 선정한 바 있다.
광명시와 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회는 발달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직무 교육을 하고 배치기관을 관리해왔다.
사업 참여자들은 시 노인시설에서 근무하며 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직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기관 관계자들과 원활한 소통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작년에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을 비롯한 민간기업에 8명이 취업하고,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사업’ 참여자 2명이 국가인정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미정 지회장은 "발달장애인이 민간기업에 취업해 지속적으로 근무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관심을 갖고 지원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열 광명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질 높은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위해 노력한 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회에 감사하다"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일자리를 늘리고 인식을 개선해 이들의 자립 환경을 적극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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