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만드는 랜드마크…의정부시, 경기북부 대표 '추동 숲 정원'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경기도 북부청사를 끼고 있는 의정부 추동공원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숲 정원'으로 재탄생한다.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30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 중심에 있는 추동공원을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추동 숲 정원 조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징공간·정원·테마숲 조성해 둘레길로 연결
113억원 투입해 2030년까지 숲정원 조성 완료
추동숲정원봉사단·가드너 등 시민과 함께 조성
"숲 정원 브랜딩으로 생태 랜드마크 만들 것"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경기도 북부청사를 끼고 있는 의정부 추동공원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숲 정원’으로 재탄생한다.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30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 중심에 있는 추동공원을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추동 숲 정원 조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그동안 공원의 특징과 공간 별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극복하기 위해 지금의 추동공원을 숲 정원으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김 시장이 이날 내놓은 ‘추동 숲 정원 조성계획’은 숲과 정원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총 113억원을 투입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숲 정원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 이후에는 적극적인 재원 확보를 통해 60억원의 추가 예산을 마련해 조림 사업을 통해 추가로 메타세콰이아숲, 자작나무숲을 구축한다. 이어 잔디마당과 힐링정원, 소풍정원, 공유정원, 숲속도서관 등 5개 정원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에 공원녹지 공간이 부족했던 만큼 시민과 함께 추동 숲 정원을 브랜딩해 시를 대표하는 생태 랜드마크를 구축하겠다”며 “추동 숲 정원은 의정부시가 걷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정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경기북부 최고의 숲 정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