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루노마스 패러디한 곽범 “인종차별 논란? 피부 색칠 NO”(컬투쇼)

서유나 2024. 10. 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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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창호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일 뻔한 개그맨 곽범을 대신해 해명했다.

이날 이창호는 곽범이 글로벌 스타가 됐다고 너스레 떨었다.

김태균이 "싱크로율이 장난 아니다. 어디가 브루노 마스인지 모르겠다"고 하자 이창호는 "그래서 이름이 브루지 마르다. 로제는 로잼. 브루노 마스가 곽범 씨인데 살이 많이 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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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범, 엄지윤 (채널 ‘빵송국’ 캡처)
채널 ‘빵송국’ 캡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이창호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일 뻔한 개그맨 곽범을 대신해 해명했다.

10월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이창호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이창호는 곽범이 글로벌 스타가 됐다고 너스레 떨었다. 채널 '빵송국'에 로제,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영상을 올렸는데 24시간이 되기도 전에 조회 수 100만 뷰가 돌파했다고.

김태균이 "싱크로율이 장난 아니다. 어디가 브루노 마스인지 모르겠다"고 하자 이창호는 "그래서 이름이 브루지 마르다. 로제는 로잼. 브루노 마스가 곽범 씨인데 살이 많이 쪄있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곽범 뿐 아니라 로제를 소화한 "엄지윤 씨도 싱크로율이 되게 좋다"고 칭찬했다.

이창호는 곽범이 좋은 반응 속 아쉽게도 호주 출장 중인 사실을 전하며 "본인이 와서 이야기하면 좋은데 하필 스케줄이라 여기저기에서 전화오면 제가 대변하고 있다. 마치 제가 한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곽범 씨가 브루노 마스처럼 색깔을 칠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고 오해를 풀기 위해 말 꺼냈다. 이에 이창호는 "너무 웃긴 게 '예민한 부분 아니냐'고 하는데 저희가 칠한 게 하나도 없다. 심지어 브루노 마스 그분보다 조금 더 (피부색이) 진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파트' 음원을 그대로 사용해 수익 창출이 안 되는 것에 대해 "저희는 그런 부분을 생각 안 한다"며 "코미디가 먼저이지 않냐"고 신념을 드러냈다. 다만 "호주에 있는 곽범 씨는 땅을 칠 것. 의견을 들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태균은 "노래를 만든 당사자 두분이 풀어주면 수익 창출이 가능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창호는 "그래서 저희가 계속 태그를 걸고 있다. 너무 시끄러운 노크를 하지 않고 잔잔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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