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재연 "2026년 지방선거 승리로 제3당 지위 얻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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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30일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150명 이상의 당선자를 배출해 진보 정치의 전성기를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 7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정당사에서 가장 많은 진보 정당 당선자 배출로 제3당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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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상황 따라 야권 '선거 연대' 열어둘 것"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30일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150명 이상의 당선자를 배출해 진보 정치의 전성기를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 7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정당사에서 가장 많은 진보 정당 당선자 배출로 제3당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과의 선거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2026년 6월에 대통령이 누구일지 모르겠다. 야권 연대는 그때의 정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열어두고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과 관련해서는 "국회와 광장을 연결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며 진보당의 촘촘한 조직력을 총발동하여 전국 시군구 단위까지 퇴진운동본부를 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에 대해서는 "국정원과 우크라이나발 여러 소식의 진위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확한 진위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살상무기 지원 등으로 앞서나가는 것이 과연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의 그 모든 관계를 포기하면서까지 우크라이나 지원부터 서두르고 한반도 평화에도 위협이 되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저의도 대단히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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