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3분기 순익 2천128억…부산·경남銀 둘다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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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4.15% 증가한 실적입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7천51억원으로, 1년 전보다 6.11% 증가했습니다.
부동산 PF 등 부실자산 증가로 인해 대손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늘면서 순이익이 증가했습니다.
은행 부문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6천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습니다.
반면, 캐피탈과 증권 등 비은행 부문의 누적 순이익은 1천241억원으로 7.4% 감소했습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8%로 전분기 대비 0.04%p 하락한 반면, 연체율은 0.98%로 전분기 대비 0.04%p 상승했습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0.15%p 상승한 12.31%로 개선됐습니다.
주요 자회사인 BNK부산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1천332억원으로 같은 기간 5.06% 증가했고, BNK경남은행은 11.01% 오른 86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BNK투자증권은 3분기 37억원의 순손실을 보여 1년 전보다 손실 폭이 확대됐습니다.
권재중 CFO 부사장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과 관련해 "수익성 핵심목표를 자기자본이익률(ROE) 10%로 수립하고, 안정적인 수준의 RWA 성장을 통한 자본 효율성 제고와 그룹의 펀더멘털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기 CET1비율 목표를 12.5%로 설정하고, 주당배당금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최대화해 2027년까지 50%이상의 주주환원율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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