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내년부터 40만→60만원 인상

최찬흥 2024. 10. 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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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6·25 한국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명예수당을 내년부터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도는 김동연 지사 취임 이후 2023년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26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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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6·25 한국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명예수당을 내년부터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청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위해 내년도 본예산안에 282억원의 관련 사업비를 편성했다.

도내 참전유공자는 4만7천명가량으로 명예수당은 일시불이나 반기별로 지급될 예정이다.

도는 김동연 지사 취임 이후 2023년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26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을 추진한 정경자(국민의힘·비례) 도의원은 "고령화와 경제적 불안정 속에서 생활하는 참전유공자의 안정된 삶을 위해 명예수당 인상은 당연한 조치"라며 "다각적인 예우 정책을 통해 참전유공자들이 존중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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