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딕펑스 김태현, 결혼 소감 “♥최연수와 먼 미래 보고 싶어져”

김희원 기자 2024. 10. 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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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수, 김태현. SNS 캡처



딕펑스 김태현이 최현석 셰프의 딸이자 배우 최연수와 결혼 전제 열애 소감을 밝혔다.

김태현은 29일 딕펑스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팬들 덕분에 20년간 딕펑스로 이어왔다고 전한 김태현은 “힘들 때 단단하게 옆에서 지켜주는 분을 만나게 됐다”며 “예쁜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더 먼 미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자기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되니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여러분이더라”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태현과 최연수는 내년 결혼을 목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김태현은 1987년생, 최연수는 1999년생이다.

이하 김태현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태현입니다.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소식을 접하게 되어서 놀라진 않았을까 걱정이 되네요.

딕펑스라는 팀을 20년 가까이 하면서, 이 팀과 여러분이 없었다면 제가 잘 살아갈 수 있었을까 늘 생각해 왔어요.

지금까지 제가 김태현으로 잘 살아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팀과 여러분 덕분입니다. 제 주변 누구보다도 오랜 시간 함께하며 많은 일들을 겪어온 여러분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힘들 때 단단하게 옆에서 지켜주는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쁜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더 먼 미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제 마음을 잘 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과 함께해주는 멤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갑자기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되니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여러분이더라고요.

항상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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