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전 유·초등교 '보직교사' 늘린다…"배치기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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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전지역 유치원·초등학교 보직교사 배치기준이 상향된다.
최재모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은 30일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내년 달라지는 교육국 주요 정책과 올해 하반기 안정적인 학교 지원 정책 등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초등늘봄지원실장 배치로 기존 방과후학교 부장교사 업무가 이관,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생활지도, 교육활동 지원 등 학교 여건에 따라 필요한 보직교사를 학교장이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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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내년 대전지역 유치원·초등학교 보직교사 배치기준이 상향된다.
최재모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은 30일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내년 달라지는 교육국 주요 정책과 올해 하반기 안정적인 학교 지원 정책 등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초등늘봄지원실장 배치로 기존 방과후학교 부장교사 업무가 이관,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생활지도, 교육활동 지원 등 학교 여건에 따라 필요한 보직교사를 학교장이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속적인 학급수 감소로 줄어든 보직교사 수를 보전하기 위해 23개 학급 이하의 초등학교에 보직교사를 추가로 배치, 교사들의 업무가 과중되는 소규모 학교의 교육활동에 도움을 준다.
유치원은 학급수에 따라 기준을 세분화해 상향하고 3학급 이상의 특수학급이 설치된 유치원에 보직교사를 추가로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실천 중심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자기성찰 기반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갖춘 학습자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IB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IB는 지난 1968년 비영리교육재단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가 개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교육과정이다. 학생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자기주도적 성장을 이끄는 교육이다.
시교육청은 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준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운영,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대응 학교 현장 지원 강화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최 국장은 "새로운 정책들이 학교에 안착돼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대전교육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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