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태규 '법관 출신 주제' 비하한 김우영…엄중경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 중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에게 욕설을 해 논란을 일으킨 김우영 의원에게 '엄중 경고' 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정회 중 방송문화진흥회 직원이 혼절하는 일이 일어나자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태규 직무대행이 "X발, 다 죽이네 죽여, X"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우영 "인마 이 자식아" "이 XX가" 욕설로 국감 소란 빚어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 중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에게 욕설을 해 논란을 일으킨 김우영 의원에게 '엄중 경고' 했다.
민주당 공보국에 따르면 이 대표는 김 의원이 국정감사 중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 이날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표가 원내 의원 전체에게 더욱 더 언행에 유의해달라는 말을 덧붙였다고 전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정회 중 방송문화진흥회 직원이 혼절하는 일이 일어나자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태규 직무대행이 "X발, 다 죽이네 죽여, X"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김 의원은 김 직무대행이 대놓고 국감장에서 욕설을 한 것을 두고 "증인이 국감 중에 정회를 했는데, 지금 (직원이) 쓰러진 와중에 거기에 대고 '사람을 죽이네'? 인마 이 자식아", "법관 출신 주제에" "이 XX가"라고 고성을 질렀다.
이후 즉각적으로 김 의원은 "언쟁 과정에서 좀 심한 표현을 쓴 것 같다"고 사과했다.
다만 김 직무대행은 야당 의원들의 촉구에도 욕설이라고 지칭한 부분을 말하지 않았다며 사과를 거부했다. 김 직무대행은 "사과를 하더라도 진심으로 상황을 살펴서 하는 게 맞지 이렇게 일방적으로 강요해서 이뤄지는 사과는 바람직한 사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kjwowe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하다 얼굴 가린 커플, CCTV 다 찍혔다…가게 폐업"
- "트리플스타, 다른 남성과 잠자리 요구했다" 전처 주장 논란
- "이혼 김민재, 재산분할만 최소 80억…양육비 월 1000만원 넘을 듯"
- "제시, 남자 때문에 한 방에 훅간다"…4년 전 사주풀이 재조명
- "5초만 만져보자는데, 싫다잖아 XX"…KTX 여승무원에 폭언 쏟은 노인
- "예약한 기억 없다"…고깃집 40인분 '노쇼' 군청, 녹취록에도 '발뺌'
- "카페한다는 말에 '물장사'라 비하한 남친 부모…바로 헤어졌다" 분통
- BTS 진 "축의금, 그냥 아는 사이엔 5만원…친한 친구여도 30만원은 많다"
- "3주 일한 샐러드 가게 40대 알바생…'1분 거리' 같은 업종 차렸다" 분통
- 얼굴 가리고 무인점포 턴 여자들…"1년째 못 잡아, 폐업 준비"[CCTV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