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강우'에 시금치 노랑병 경고한 남해군, '보험가입' 등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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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농업기술센터가 남해군의 주요 소득작물인 시금치 파종 후 생육초기 배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업인의 적극적인 포장 관리를 요청했다.
30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시금치 파종 및 초기 생육기에 해당하는 9월~10월 사이 잦은 강우로 인해 잎이 노랗게 변하는 과습피해(노랑병)가 우려돼 농업인들의 주의 깊은 포장 점검과 적극적인 관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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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농업기술센터가 남해군의 주요 소득작물인 시금치 파종 후 생육초기 배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업인의 적극적인 포장 관리를 요청했다.
30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시금치 파종 및 초기 생육기에 해당하는 9월~10월 사이 잦은 강우로 인해 잎이 노랗게 변하는 과습피해(노랑병)가 우려돼 농업인들의 주의 깊은 포장 점검과 적극적인 관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금치 같은 월동작물은 파종 후 유묘기인 가을철 잦은 강우로 토양이 과습하게 되면 쉽게 뿌리가 썩는 과습피해가 발생하고, 다양한 작물병이 만연할 수 있어 철저한 배수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만일 토양이 과습할 경우 습해로 뿌리가 썩고 잎이 노랗게 변하는 ‘노랑병’이라고 불리는 생리장해와 입고병(모잘록병), 역병 등 병해로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비가 올 경우 작물이 심어진 이랑과 배수를 위한 고랑을 확인하여 고랑 물길이 배수로에 서로 잘 연결되도록 해 신속하게 배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민성식 소장은 “시금치 파종 전 골을 깊게 잘 탔어도 잦은 강우로 인해 토양 유실 및 과습 피해가 우려되어 고랑 재정비가 필요하므로 배수로 재정비 작업을 반드시 하셔야 된다”며 “11월8일까지 시금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기간이 일주일 연장돼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 기간 내에 가까운 농협을 방문해 가입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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