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최송하 듀오 '보헤미안' 주제로 관객 만난다

정혜진 기자 2024. 10. 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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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피아니스트와 최송하 바이올리니스트가 듀오 리사이틀로 관객들을 만난다.

30일 마포문화재단은 내달 15일 두 연주자가 참여하는 '보헤미안 하모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차세대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가 올해 재단의 공연 테마인 '보헤미안'에 맞춰 직접 선곡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듀오 무대다.

피아니스트들의 멘토로 불리우는 세르게이 바바얀과 백혜선 교수를 사사했으며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과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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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 마포아트홀에서 듀오 리사이틀
스메타나 '조국으로부터' 등 선보여
김도현(왼쪽) 피아니스트와 최송하 바이올리니스트 /사진 제공=마포문화재단
[서울경제]

김도현 피아니스트와 최송하 바이올리니스트가 듀오 리사이틀로 관객들을 만난다.

30일 마포문화재단은 내달 15일 두 연주자가 참여하는 ‘보헤미안 하모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차세대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가 올해 재단의 공연 테마인 ‘보헤미안’에 맞춰 직접 선곡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듀오 무대다. 두 연주자는 이번 무대에서 스메타나의 ‘조국으로부터’,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A장조’, 버르토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으로 첫 하모니를 선물한다.

김도현은 2021년 부소니 콩쿠르 2위 및 현대 작품 최고 연주상을 수상한 차세대 피아니스트다. 지난해 마포문화재단이 창립 이래 최초로 도입한 ‘올해의 아티스트’ 제도의 초대 예술가로 선정돼 2번의 실내 리사이틀 무대와 야외 파크콘서트 그리고 오케스트라 협연까지 총 4번의 다채로운 무대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피아니스트들의 멘토로 불리우는 세르게이 바바얀과 백혜선 교수를 사사했으며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과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최송하는 올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바이올리니스트다. 예후디 메뉴힌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시니어 2위와 청중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2023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2위 및 세미파이널 최고 소나타상, 캐나다 작품 최고 공연상, 청중상을 휩쓸었다.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약한 콜리아 블라허 교수를 사사했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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