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CBAM 대응”…탄소감축 투자에 800억 융자 추가 지원

박효주 2024. 10. 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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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8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가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탄소중립전환선도프로젝트융자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선정된 기업들에게 신속하게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오는 12월 10일(예정) 지원대상 프로젝트 선정을 완료하고 연말 내 실제 융자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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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8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가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탄소중립전환선도프로젝트융자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다. 앞서 1,2차 공모를 통해 올해 21개 신규 프로젝트를 선정해 향후 3년간 총 2513억원의 융자지원 계획을 확정했고 이후 추가 자금 확보를 통해 이번 3차 지원을 위한 공모를 개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철강·시멘트·수소·알루미늄·비료·전력산업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선정평가시 가점(2점)을 부여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500억원까지, 최대 10년간 저리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선정된 기업들에게 신속하게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오는 12월 10일(예정) 지원대상 프로젝트 선정을 완료하고 연말 내 실제 융자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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