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카카오로 결제하고 소액 실손청구도 챙기세요"

임성원 2024. 10. 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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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지난 25일부터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시행으로 서비스 중인 '실손24' 플랫폼과 연계해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보험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병원비 청구하기에 실손24 서비스를 연계했다"며 "더 많은 사용자들이 병원비 청구뿐 아니라 추가 서류 발급이나 예상보험금 조회 등 실손보험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하며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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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0개 제휴 병원서 서류 없이 가능
실손24 앱 연계 알림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실손청구 전산화 관련 '실손24' 플랫폼과 연계하며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했다. [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는 지난 25일부터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시행으로 서비스 중인 '실손24' 플랫폼과 연계해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병원비 청구 알림·신청·추가 서류 발급 등이 가능한 '병원비 청구' 서비스 확대로 실손보험 이용자들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실손24 애플리케이션(앱) 등 서비스 연계를 통해 실손24와 연동된 병원을 이용한 카카오페이 이용자가 카카오페이에 연결해 둔 카드로 병원비를 결제하면 실손보험 청구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알림 메시지'를 제공한다. 해당 메시지 확인 시 연결 가능한 카카오페이 앱 내 '실손24에서 보험금 청구하기'를 선택하면 실손24 앱으로 이동해 병원 창구 방문과 복잡한 서류 없이도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금융 플랫폼 중 가장 많은 병원과 제휴해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모바일 안에서 병원명을 찾아 바로 병원비를 청구할 수 있는 병원비 청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1차·2차 의원뿐 아니라, 서울대·고려대·세브란스병원 등 3차 상급종합병원까지 포함해 5700여개 병원과 제휴돼 있다. 병원을 검색하면 최근 1년의 진료 내역을 조회할 수 있어 보험금 청구가 누락됐던 병원비도 꼼꼼하게 청구할 수 있다.

아울러 보험사의 추가 서류 요청이 있어도 병원까지 방문할 필요 없도록 1000여개 병원과 제휴해 병원 서류 발급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진료비 영수증과 세부내역서·처방전만 발급 가능한 다른 플랫폼과 달리, 카카오페이는 70여종의 제증명 서류를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보험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병원비 청구하기에 실손24 서비스를 연계했다"며 "더 많은 사용자들이 병원비 청구뿐 아니라 추가 서류 발급이나 예상보험금 조회 등 실손보험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하며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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