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항서 두 번째 국제크루즈선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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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내년 5월 두 번째 국제크루즈선이 취항한다.
앞서 서산시는 롯데관광개발㈜과 내년 5월19일 대산항을 출항해 대만 지룽항, 일본 나가사키항 등 동북아 주요 기항지를 거쳐 같은 달 25일 부산항에 입항하는 6박7일 일정의 국제크루즈선 운항 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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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내년 5월 두 번째 국제크루즈선이 취항한다.
서산시는 2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대산지방해양수산청·평택세관·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경찰·소방·해경·대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도선사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 운항 활성화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내년 5월19일 대산항을 출항하는 6박7일 일정의 국제크루즈선 운항을 앞두고 유관기관 간 협조를 위한 것이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은 올해 크루즈선 운항 성과, 내년 국제크루즈선 운항 계획, 지난달 속초항에서 열린 국제크루즈선 운항 견학 내용 등을 공유하고 시설·장비 보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순광 서산 부시장은 “국제크루즈선 취항을 계기로 대산항이 동북아 주요 기항지로서 해외 크루즈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국제크루즈선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취항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가 지원과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서산시는 롯데관광개발㈜과 내년 5월19일 대산항을 출항해 대만 지룽항, 일본 나가사키항 등 동북아 주요 기항지를 거쳐 같은 달 25일 부산항에 입항하는 6박7일 일정의 국제크루즈선 운항 협약을 했다. 시는 대산항이 모항인 이 크루즈 상품은 유럽 크루즈기업 코스타크루즈 소속 코스타세레나호(11만4천톤급)가 취항하며 롯데관광개발㈜이 다음 달 중순 일반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산 대산항에서는 지난 5월8일 충청권 첫 국제크루즈 여객선인 코스타세레나호가 승객을 태우고 출항해 일본 오키나와현의 미야코지마항, 대만 지룽항을 거쳐 같은 달 14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했다. 이로써 서산시는 제주도, 부산시 등과 함께 대한민국 7대 기항지가 됐다.
코스타세레나호는 길이 290m, 높이 35m 규모에 승선 인원은 승객 2600명, 승무원 1100명이며 객실과 대극장, 연회장, 수영장, 레스토랑, 헬스장, 어린이놀이시설, 카지노, 면세점, 스파클럽 등 편의시설을 갖춰 바다의 특급호텔로 불린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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