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민원, 해마다 증가…시민 불편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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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와 관련한 민원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가 시작된 지난 2020년 117건, 2021년 520건, 2022년 581건 그리고 지난해 594건 등 해마다 공사 민원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올해 말이면 공사 민원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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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민원이 '최다' 이어 생활·경제, 안전 순으로 민원 많아
광주시, 올 말까지 주요 도로 포장 마무리할 계획…시민 불편 '해소'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와 관련한 민원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 민원이 다수를 이루는 등 시민 불편이 가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가 시의회에 행정사무 감사 자료로 제출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각종 민원 현황 및 처리 내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민원은 모두 51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가 시작된 지난 2020년 117건, 2021년 520건, 2022년 581건 그리고 지난해 594건 등 해마다 공사 민원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올해 말이면 공사 민원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민원 중 교통 민원이 17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생활/경제 민원 160건, 안전 89건, 공사 문의 48건, 환경/소음 민원 33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교통 민원의 경우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로 인해 시민은 도로 차선 축소와 노면 불량 그리고 교통 통행 불편을 호소했고 생활/경제 민원은 공사 구간 주행 중 차량 파손과 건물 균열로 인한 보상 및 보수 요청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또 안전 민원은 건물 안전 진단 요청도 제기됐고 공사 문의 민원의 경우 공사 주변 건설자재 정리 요구 등이 많았으며 소음 민원은 복공판 소음과 야간작업으로 인한 소음 민원이 잇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 도시철도 건설본부는 "공사 구간 주행 중 차량 파손의 경우 블랙박스 등 확인 후 시공사와 보험사에 피해 보상토록 하고 건물 균열 보상은 보수 작업에 가능한 부분에 대해 보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교통 민원은 현장 방문 후 정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백운 지하차도가 건설되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올해 연말까지 주요 도로의 포장을 마무리할 계획이어서 2호선 1단계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은 올해 연말이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10월 30일 현재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1~6공구 공사의 공정률은 약 8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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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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