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농협, ‘농업인행복콜센터’ 취약 돌봄대상자 지원 앞장

최상일 기자 2024. 10. 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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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경남 사천시지부(지부장 조윤환)와 용현농협(조합장 김정만)은 25일 용현면에 거주하는 지역 내 돌봄 대상자 어르신 댁을 찾아 오래된 보일러를 교체하는 등 취약농가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생활에 불편을 겪는 돌봄 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와 상담 과정에서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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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촌현장봉사단’ 투입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
김정만 경남 사천 용현농협 조합장(오른쪽)이 25일 지역 내 돌봄 대상자 어르신 댁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NH농협 경남 사천시지부(지부장 조윤환)와 용현농협(조합장 김정만)은 25일 용현면에 거주하는 지역 내 돌봄 대상자 어르신 댁을 찾아 오래된 보일러를 교체하는 등 취약농가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생활에 불편을 겪는 돌봄 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와 상담 과정에서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어려움이 접수된 현장으로 달려간 ‘NH농촌현장봉사단’은 실사를 거친 뒤 농협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어르신의 고충을 해결해줬다.

지원을 받은 강모(89) 어르신은 “20년 넘은 노후보일러가 언제 고장 날지 몰라 불안해 하며 생활했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아 앞으로 추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만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 농민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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