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타지키스탄 노후철도 전철화·신호현대화 예타사업 수주

박계교 기자 2024. 10. 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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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30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시행하는 '타지키스탄 노후철도 전철화 및 신호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2024/25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가철도공단은 2022년 3월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철도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타지키스탄의 철도 사업개발을 구상 단계부터 자문하는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예비조사' 2023/24 KSP(개발협력사업) 정책자문 용역을 올해 6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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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도시스템 기술 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 기대

국가철도공단은 30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시행하는 '타지키스탄 노후철도 전철화 및 신호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2024/25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IPP는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정부 간 중장기 정책 및 기술자문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타지키스탄 중부노선(파크다바드-두샨베-바흐닷) 92.4㎞ 단선 비전철 구간의 전철화 및 신호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다. 국가철도공단, 대한콘설탄트, 세종기술, 에이알텍이 함께 참여한다.

낙후된 노후철도를 현대화하려는 타지키스탄 철도시장에 한국의 철도시스템 기술이 중앙아시아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국가철도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국가철도공단은 2022년 3월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철도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타지키스탄의 철도 사업개발을 구상 단계부터 자문하는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예비조사' 2023/24 KSP(개발협력사업) 정책자문 용역을 올해 6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수주는 타지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철도시장에 한국의 우수한 철도시스템 기술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철도 기술력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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