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정의송, 이상화 시를 노래로 만들다…몽골서 뮤비 촬영

공영주 2024. 10. 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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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가수 정의송이 시인 이상화의 시를 기반으로 만든 신곡 '나의 침실로'를 공개한다.

정의송 신곡 '나의 침실로' 역시 총 6절로 노래 길이가 14분에 달한다.

이에 대해 정의송은 "중학생 시절부터 이상화 시인의 '나의 침실로'에 심취했고, 언젠가는 반드시 노래로 만들겠다는 열망을 품고 있었다"며 "오랜 그 꿈을 이번에 노래로 만들어 뮤직비디오로 제작,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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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의 침실로’ 뮤직비디오

작곡가 겸 가수 정의송이 시인 이상화의 시를 기반으로 만든 신곡 '나의 침실로'를 공개한다.

오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왕십리CGV 7관에서 '나의 침실로' 뮤직비디오 시사회가 열린다. 정의송과 함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문희경 등이 참석한다.

'나의 침실로'는 1923년 발표된 이상화 시인의 작품 '나의 침실로'에 정의송이 멜로디를 붙인 곡이다. 정의송은 직접 노래도 불렀다.

시 '나의 침실로'는 한국 문학사에서 가장 긴 장편 시로 꼽힌다. 정의송 신곡 '나의 침실로' 역시 총 6절로 노래 길이가 14분에 달한다.

뮤직비디오는 지난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엿새에 걸쳐 몽골에서 촬영됐다.

이에 대해 정의송은 "중학생 시절부터 이상화 시인의 '나의 침실로'에 심취했고, 언젠가는 반드시 노래로 만들겠다는 열망을 품고 있었다"며 "오랜 그 꿈을 이번에 노래로 만들어 뮤직비디오로 제작,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정의송은 한국 문학사의 명시 100편을 선정해 노래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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