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기계·제조 산업전…'친환경 신기술' 첨단기계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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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아시아 기계&제조 산업전'이 30일부터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최한 행사로, 기계 기업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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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기계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아시아 기계&제조 산업전'이 30일부터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최한 행사로, 기계 기업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공동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남미 등 11개 개발도상국 고위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의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시회에서는 친환경 신기술이 적용된 첨단기계·장비들이 대거 전시됐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자사의 첫 수소엔진 HX12를 선보였다. 글로벌 배기 규제 기준을 만족하는 차세대 친환경 엔진으로, 기존 내연기관의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노후화된 차량을 쉽게 개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머(냉간단조기) 제작기업 효동기계공업은 새로 개발한 소형 라인업 포머를 통한 볼트·너트 생산을 시연했다.
현대로템은 스마트팩토리 내에서 물류와 제품을 옮기는 자체 개발 무인운반 차량과 프레스 공정간 자재를 운반하는 이송 장치를 선보였다.
개막식 이후 진행된 포상 수여식에서는 굴삭기용 유압기기 개발, 수소 터빈 연소기 국산화 등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업에 금탑 산업훈장을 포함한 정부포상 총 57점이 수여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계는 또 다른 기계를 만드는 '마더 머신'으로서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에 쓰이는 핵심 자본재"라며 "기계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AI 자율제조 프로젝트' 연계를 강화하고 금융 및 수출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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