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 이끌 농기계 개발 지원 강화…2029년까지 1300억 투자

임소현 기자 2024. 10. 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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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래 농업을 대비하기 위한 농기계 산업 발전에 2029년까지 1300억원을 투자한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정부는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이라는 농업·농촌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3대 농정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농기계 자재 산업이 있다"며 "앞으로 미래 농업을 대비한 디지털 기술과 스마트팜, 고정밀 밭농업 기계 개발에 2029년까지 13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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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장관,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개막식 참석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송미령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힙촌일기 안테나숍에서 열린 개장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0.25. jini@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미래 농업을 대비하기 위한 농기계 산업 발전에 2029년까지 1300억원을 투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30일 오전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 농기계 업체와 행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송 장관은 농기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체 종사자에게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총 7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농업관'을 비롯한 11개 전시관에 25개국, 429개 업체가 참여해 농기계 2000여대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국제 농기계 학술대회와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필리핀과 농기계 전용공단 설립을 위한 논의도 이뤄진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정부는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이라는 농업·농촌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3대 농정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농기계 자재 산업이 있다"며 "앞으로 미래 농업을 대비한 디지털 기술과 스마트팜, 고정밀 밭농업 기계 개발에 2029년까지 13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용 로봇, 자율주행·전기·수소트랙터, 농림 위성 시스템 등 미래 농업기술을 선보이는 이번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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