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명고, 신산업·신기술 모듈형 마이크로 교육과정 운영학교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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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명문 특성화고로 평가되는 근명고등학교(교장 최경호)가 최근 교육부의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 일환인 신산업·신기술 모듈형 소단위(마이크로) 교육과정 운영학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근명고등학교는 기존에 프로그램 개발자 양성 중심이던 앱서비스와 교육과정을 대폭 보강해 최근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신산업 인력까지 양성할 수 있는 과정으로 업그레이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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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명문 특성화고로 평가되는 근명고등학교(교장 최경호)가 최근 교육부의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 일환인 신산업·신기술 모듈형 소단위(마이크로) 교육과정 운영학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근명고등학교는 기존에 프로그램 개발자 양성 중심이던 앱서비스와 교육과정을 대폭 보강해 최근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신산업 인력까지 양성할 수 있는 과정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학교는 이를 위해 구글 등 빅테크 기업과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받았다.
전국에서 10개교를 가려 뽑는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3년간 4억원의 지원을 받게 되는데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근명고등학교가 낙점됐다.
근명고등학교 앱서비스과는 JAVA, 파이썬 등의 언어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프로그래밍 개발 수업을 연간 600시간 이상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을 통해 고등학생임에도 정보처리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조기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특성화고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의 취업맞춤반 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재학 중에 이미 정보기술(IT) 기업 취업에 성공하고, 기본적인 취업 학생들이 받는 각종 혜택 외에도 병역특례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어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의 관심과 지원이 많다.
2025학년도 입학하는 신입생의 경우, 마이크로 교육과정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 프로그래밍 등 기본 교육과정과 함께 선택 과정으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과정 또는 클라우드 AI툴 활용과정을 밟게 될 예정이다.
최경호 근명고등학교 교장은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 본교가 AI 클라우드 분야 선도 학교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면서 “50여년의 직업교육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근명고등학교는 고졸 취업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중소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양성 요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앱서비스과 신산업 인력양성 의지를 강조했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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