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피해 '창원-김해' 재해구호기금 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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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창원과 김해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재해구호기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경남도는 30일 창원 옹벽 붕괴로 대피한 주민들과 김해시의 침수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4억5천만 원 상당의 재해구호기금을 추가로 교부키로 했다.
또한 김해시의 침수피해 소상공인들에게는 2억8천만원을 배정해 점포당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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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30일 창원 옹벽 붕괴로 대피한 주민들과 김해시의 침수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4억5천만 원 상당의 재해구호기금을 추가로 교부키로 했다.
경남에는 9월 19일부터 21일 사이 평균 279.1mm의 비가 내렸으며, 특히 창원은 530mm, 김해는 427.8mm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큰 피해를 입었다.
경남도는 창원시 옹벽 전도로 인해 대피한 빌라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1억 7천만원을 배정해 숙박비와 식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김해시의 침수피해 소상공인들에게는 2억8천만원을 배정해 점포당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해구호기금은 각종 재난 피해 이재민의 구호 등을 위해 전액 도비로 운영되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 1월 창원시와 김해시에 각 2억7천만원, 8천6백만원을 1차 교부한 바 있다.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은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경남도가 함께 힘을 모아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서겠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피해 지원을 통해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이채열 기자 oxo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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