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시설·R&D 투자 시 최대 500억원 저리 융자

박병립 2024. 10. 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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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 투자 시 최대 500억원 규모의 정부 저리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2024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 대상 기업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총 800억원 규모 추가 융자지원하는 것이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500억원까지 최장 10년 간 저리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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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4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공고
올해 기준 금리 중소·중견기업 1.43%, 대기업 1.93%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2024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 대상 기업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 투자 시 최대 500억원 규모의 정부 저리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2024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 대상 기업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총 800억원 규모 추가 융자지원하는 것이다.

앞서 산업부는 1·2차 공모를 거쳐 올해 21개 신규 프로젝트를 선정, 앞으로 3년 간 총 2513억원 융자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후 추가로 자금 확보를 거쳐 3차 지원을 위한 공모를 개시했다.

올해부터 유럽연합(EU)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우리 기업들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철강과 시멘트, 수소, 알루미늄, 비료, 전력산업 관련 프로젝트에는 선정평가 가점 2점을 부여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500억원까지 최장 10년 간 저리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기준 적용 금리는 중소·중견기업 1.43%, 대기업 1.93%다.

이번 공고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지원 희망하는 기업은 탄소중립 융자지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부는 선정 기업에 신속하게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오는 12월10일 지원 대상 프로젝트 선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연내 실제 융자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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