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정보본부 "북, 풍계리 핵실험장 내부준비 마쳐…7차 핵실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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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정보본부는 30일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내부 준비를 마쳤으며 실제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방정보본부는 "7차 핵실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현재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북한의 핵실험장 내부 준비가 거의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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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재완 한은진 한재혁 기자 = 국방정보본부는 30일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내부 준비를 마쳤으며 실제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방정보본부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국회 정보위원회가 비공개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국방정보본부는 "7차 핵실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현재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북한의 핵실험장 내부 준비가 거의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은 미국 대선 전후 핵 이슈를 부각하려고 하는 시도를 할 것"이라며 "이미 우라늄 농축시설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문했고, SLV(우주발사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핵실험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한 상황이고 실제 풍계리에서 3번 갱도를 이용한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 대선을 비롯한 전략 환경을 고려해 김 국무위원장이 결단해 (핵 실험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gold@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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