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수와 결혼 전제 열애’ 딕펑스 김태현 “함께 더 먼 미래 보고 싶어”[전문]

김태현(뉴스엔 DB), 최연수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기자]

딕펑스 김태현이 모델 겸 배우 최연수와 결혼 전제 열애 소감을 밝혔다.

김태현은 10월 29일 딕펑스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연수와 열애 관련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태현은 "힘들 때 단단하게 옆에서 지켜주는 분을 만나게 됐다"며 "예쁜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더 먼 미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갑자기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되니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여러분이더라"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김태현과 최연수는 내년 결혼을 목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김태현은 1987년생, 최연수는 1999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2살이다. 최연수는 최현석 셰프의 딸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김태현 팬카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태현입니다.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소식을 접하게 되어서 놀라진 않았을까 걱정이 되네요.

딕펑스라는 팀을 20년 가까이 하면서, 이 팀과 여러분이 없었다면 제가 잘 살아갈 수 있었을까 늘 생각해 왔어요. 지금까지 제가 김태현으로 잘 살아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팀과 여러분 덕분입니다. 제 주변 누구보다도 오랜 시간 함께하며 많은 일들을 겪어온 여러분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힘들 때 단단하게 옆에서 지켜주는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쁜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더 먼 미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제 마음을 잘 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과 함께해주는 멤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갑자기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되니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여러분이더라고요.

항상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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