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딥러닝, 두바이 GITEX서 MOU 체결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김동호 기자 2024. 10. 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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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딥러닝(대표 김지현)은 지난 10월 두바이에서 열린 GITEX Global 2024에 참가해 메타버스 및 AI 기술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 확대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 행사는 전 세계 IT 및 기술 혁신 기업들이 모이는 자리로, 한국딥러닝은 메타버스 솔루션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협력 파트너를 찾기 위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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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EX Global 2024 참가: 메타버스 시장 확장을 위한 글로벌 교류
[서울경제] 한국딥러닝(대표 김지현)은 지난 10월 두바이에서 열린 GITEX Global 2024에 참가해 메타버스 및 AI 기술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 확대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 행사는 전 세계 IT 및 기술 혁신 기업들이 모이는 자리로, 한국딥러닝은 메타버스 솔루션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협력 파트너를 찾기 위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한국딥러닝은 총 3건의 MOU(The Machine Learning Company, Pixilated, Bloxit)를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딥러닝은 이번 GITEX Global 2024에서 미국의 The Machine Learning Company와 AR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인 Pixilated와 각각 MOU를 체결하며 메타버스 및 AI 기술의 응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The Machine Learning Company와의 협력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메타버스 사용자 행동 예측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Pixilated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용 AR 콘텐츠 제작과 가상 환경에서의 사용자 경험 강화를 위한 콘텐츠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딥러닝은 이번 GITEX Global에서 주요 글로벌 기관들과 22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그 중 4건의 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두바이 경찰청, 루브르 박물관, 푸주에라 관광청과의 상담을 통해 메타버스 및 AI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한국딥러닝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3D 생성형 AI 모델 TT3을 통해 고해상도 3D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텍스트 입력만으로 초고화질의 3D 모델을 생성할 수 있으며, 20억 원 규모의 데이터로 학습되어 메타버스와 같은 고도화된 환경에 적합한 콘텐츠를 지원한다. 또한, 한국딥러닝은 연간 1만 개 이상의 AI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Polyground’라는 3D 거래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력 논의에서는 메타버스와 AI를 결합하여 다방면의 혁신적 솔루션을 제안했다. 두바이 경찰청과는 3D 시뮬레이션을 통한 가상 훈련 환경과 범죄 예방을 위한 메타버스 기반 치안 관리 시스템을 논의했으며, 루브르 박물관에는 전 세계 관람객이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으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참여할 수 있는 메타버스 전시관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푸주에라와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관광지 홍보와 가상 관광 콘텐츠 개발을 협력하여 자연경관과 주요 관광지를 가상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마련한 K-메타버스 공동관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한국딥러닝을 포함한 8개의 국내 유망 메타버스 기업들이 참가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딥러닝의 김지현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적인 기업과 MOU를 체결하여 상호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에도 글로벌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와 AI 융합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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