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계속해서 가치를 더하는 회사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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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공동대표이사로 선임되고 7개월 동안 넥슨이 걸어온 30년을 돌이켜보고 그동안 일군 경험과 교훈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했다. 제가 내린 결론은 넥슨은 계속해서 가치를 더해가는 회사가 되자는 것이다. 지난 30년동안 쌓아올린 교훈과 경험 위에 가치를 더해가겠다."
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30일 넥슨 판교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넥스트 온(NEXT ON)'에서 넥슨코리아의 향후 30년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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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공동대표이사로 선임되고 7개월 동안 넥슨이 걸어온 30년을 돌이켜보고 그동안 일군 경험과 교훈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했다. 제가 내린 결론은 넥슨은 계속해서 가치를 더해가는 회사가 되자는 것이다. 지난 30년동안 쌓아올린 교훈과 경험 위에 가치를 더해가겠다."
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30일 넥슨 판교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넥스트 온(NEXT ON)'에서 넥슨코리아의 향후 30년 방향성을 제시했다.
넥슨은 가치를 더하겠다는 비전 아래 기업적 가치, 사회적 가치, IP 가치에 집중하며 창의적이고 이용자 친화적인 게임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게임사이자 사회에 기여하고 사랑받는 기업을 목표로 내세웠다.
김정욱 공동대표는 "데이브 더 다이버, 퍼스트 디센던트, 블루 아카이브 등이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 이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넥슨의 이름을 글로벌 게임 이용자에게 긍정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게임 회사로서 이용자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지만, 이용자 앞에 당당하게 서기 어려웠다. 지나온 실수와 잘못을 직시하면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데이브 더 다이버' 출시 당시 반응을 언급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출시 당시 '넥슨 게임이 맞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그간 넥슨이 선보였던 게임과 다른 게임성을 갖추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 공동대표는 "특정 장르에 집중하지 않고 RPG, 캐주얼, 스포츠, 슈팅 등 넥슨만이 할 수 있는, 넥슨다운 게임을 정의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선보여왔다"며 "30년 전 서울 역삼의 작은 오피스텔에서 시작해 연 매출 4조원의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 30년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30년 전 밴처기업이었던 넥슨은 지난해 누적 매출 4조원 달성, 국내 게임 산업 전체 매출의 18%를 차지했다. 2011년 상장한 후 시가총액은 4배 증가했으며 연평균성장률은 9%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업계 동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 개발자 콘퍼런스인 'NDC', 넥슨의 노하우를 총집합시킨 솔루션 '게임 스케일' 등을 제공하며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왔다.
이날 김 대표는 넥슨인의 포부와 변화 의지를 담은 비전 '크리에이티브 어택'을 공개하며 "역동적인 성장을 이끌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진해나가겠다"며 "게임을 만들고 서비스하며 추구하는 가치를 이용자와 사회에 활발하게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꾸준히 사회 구성원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채용 프로그램 '넥토리얼'을 통해 4년 연속 세자릿수 규모의 대규모 채용을 진행했으며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진행, 인재를 양성해왔다.
또한 7년차인 넥슨재단은 다수 의료시설 관리와 장애인 지원을 노력했고, 특히, 장애인의 인식을 개선하고 고용 확대 측면에서 활동을 이어왔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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