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패’ 최악 시즌 보낸 화이트삭스, 새 감독으로 윌 베너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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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가 새 감독을 확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윌 베너블 감독을 선임한다고 전했다.
시즌 종료 후 새 감독을 물색한 화이트삭스는 베너블을 선택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베너블 감독의 선임을 곧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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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화이트삭스가 새 감독을 확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윌 베너블 감독을 선임한다고 전했다.
화이트삭스는 올해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41승 121패, 승률 0.253. 압도적인 최하위였다. 화이트삭스는 2023시즌에 앞서 선임한 페드로 그리폴 감독을 시즌 중 해임했고 그래디 사이즈모어 감독 대행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종료 후 새 감독을 물색한 화이트삭스는 베너블을 선택했다.
1982년생 베너블은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여러 구단들의 감독 후보로 이름을 올려온 인물이다. 그리폴 전 감독이 선임될 때 베너블도 화이트삭스의 감독 후보 중 한 명이었다.
2008-2016년 9시즌 동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LA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외야수로 현역 생활을 한 베너블은 2016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었고 이후 프런트와 코치로 활동했다. 시카고 컵스에서 테오 엡스타인 사장의 특별 보좌로 활동했고 마이너리그 코치를 거쳐 2020년 컵스 3루 코치로 시즌을 보냈다. 2021-2022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벤치코치로 활동했고 최근 2년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브루스 보치 감독을 보좌했다.
베너블 감독은 화이트삭스 구단 역대 44번째 사령탑이 된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베너블 감독의 선임을 곧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자료사진=윌 베너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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