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돌린 새마을금고 이사장 후보 예정자 경찰 고발

조탁만 2024. 10. 30. 1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금고 경비로 회원들에게 상품권을 제공한 현직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부산시선관위는 이같은 내용으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입후보예정자인 A(현 B새마을금고 이사장) 씨를 부산경찰청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기총회 시 참석하지 않은 대의원 여비 대리 수령 및 전달 혐의도

부산시선관위 로고.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금고 경비로 회원들에게 상품권을 제공한 현직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부산시선관위는 이같은 내용으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입후보예정자인 A(현 B새마을금고 이사장) 씨를 부산경찰청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올해 설 명절에 금고 회원 등 26명에게 금고 경비로 구매한 지역 마트 상품권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또 올해 추석 명절에도 같은 수법으로 금고 회원 7명에게 상품권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기총회 시 참석하지 않은 대의원의 여비를 대리 수령해 전달한 혐의도 받는다.

새마을금고법에 따르면 재임 중인 이사장과 금고의 임원 선거 입후보예정자는 회원 등에게 금전 물품이나 그 밖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할 수 없고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부산시선관위는 "2025년 3월 5일 처음으로 실시하는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를 앞두고 기부 행위 등 중대선거범죄와 관련해 철저히 조사하고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