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vs이예원vs박현경vs배소현' 이번주 우승하면 다승왕!..S-OIL 챔피언십 31일 개막

김인오 기자 2024. 10. 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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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3승을 거둔 선수가 4명이나 된다.

2016년과 2021년에 이어 대회 3회 우승을 노리는 박지영은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박지영은 "시즌 막바지 대회인 만큼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 지금의 샷 감이 좋아서 이 감을 더욱 끌어올려 경기를 잘 풀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상금 1억 6200만원을 획득하면 시즌 상금 9억원을 돌파하게 되고, 다승왕에 가깝게 다가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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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3승을 거둔 선수가 4명이나 된다. 남은 대회는 단 2개. 한 번이라도 우승한다면 다승왕, 혹은 공동 다승왕에 오를 수 있다.

첫 번째 경쟁 무대는 31일 개막하는 S-OIL 챔피언십. 제주도 제주시에 있는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나흘간 열린다. 총상금은 9억원이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역사 깊은 대회로 국내 최초 올림픽 콘셉트를 적용, 성화 점화와 메달 시상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3승을 기록하고 있는 박지영, 이예원, 박현경, 배소현이 모두 출전한다. 

박현경

2016년과 2021년에 이어 대회 3회 우승을 노리는 박지영은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박지영은 "시즌 막바지 대회인 만큼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 지금의 샷 감이 좋아서 이 감을 더욱 끌어올려 경기를 잘 풀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예원은 작년 준우승 아쉬움을 딛고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좋아하는 코스라 올해도 우승에 도전하겠다"며 "그린 착시가 많아 한라산 브레이크를 잘 읽고 플레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략을 설명했다. 

 

상금과 대상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는 박현경 역시 우승이 간절하다. 각 부문 1위인 윤이나가 불참하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박현경이 우승하면 모두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다.

배소현

배소현은 지난 9월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상금도 약 7억 7934만원을 쌓아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상금 1억 6200만원을 획득하면 시즌 상금 9억원을 돌파하게 되고, 다승왕에 가깝게 다가설 수 있다.

지난주 덕신EPC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통산 4승을 달성한 지한솔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우승 욕심보다는 매 라운드 60대 타수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하나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내년 시드권 확보 경쟁이다. 이번 대회 결과로 상금 순위 60위 이내에 오른 선수만이 정규 투어 시드를 유지할 수 있다. 60위권 언저리에 있는 선수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29일 S-OIL 챔피언십 2024 공식 포토콜에 참가한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송이는 이번 대회에서 KLPGA 투어 역대 최다 출전 기록(360경기)을 세운다.

한편, 주최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S-OIL 챔피언십 버디 기부홀(12번홀)'을 운영한다. 선수들이 해당 홀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회당 50만원, 최대 2000만원의 기금을 모아 제주도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MHN스포츠 DB, 대회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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