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퇴직연금 우수사업자에 미래에셋·하나은행·KB손보·NH증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증권과 하나은행, KB손해보험, NH투자증권이 올해 우수 퇴직연금 사업자로 선정됐다.
31일 시작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를 앞두고 우수 사업자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노동부는 31일 시작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의 약 64%인 276조원을 이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는 퇴직연금 가입자가 기존 운용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사업자만 바꿔 그대로 이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과 하나은행, KB손해보험, NH투자증권이 올해 우수 퇴직연금 사업자로 선정됐다. 31일 시작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를 앞두고 우수 사업자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고용노동부는 41개 퇴직연금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용 성과와 역량, 수수료 적정성 등을 평가한 결과 이들 4곳을 우수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종합평가에서 상위 10%에 들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에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펀드 개수를 적정 수준으로 제한해 효율성을 높였다. 퇴직연금 상담을 위한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콜센터 운영시간 외엔 챗봇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서비스 역량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컴플라이언스팀을 신설했다. 지방 소재 기업에 대한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와 은퇴 직전 재직자나 퇴직자를 위한 노후설계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신탁업 인가를 통해 적극적으로 적립금을 운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입자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사전지정운용제도 운영체계를 고도화했다. 은퇴 예정자와 연금 수령자를 위한 '연금과 세금' 게시판을 신설해 연금 전환을 돕는다.
NH투자증권은 자신위탁운용관리(OCIO) 플랫폼을 활용해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 적합한 상품 제공을 위한 퇴직연금 '픽'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수료 수준도 타사 대비 낮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노동부는 31일 시작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의 약 64%인 276조원을 이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고 설명했다.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는 퇴직연금 가입자가 기존 운용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사업자만 바꿔 그대로 이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선은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동일한 제도 내에서만 이전이 가능하지만, 추후 DC에서 IRP로도 이전이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노동부는 밝혔다.이민우기자 hwakyu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단장 빼라`는 지시 있었다고 들어"…채상병 사건 해병대 전 수사관 증언
- 흠뻑쇼 보러간 당신, 흠뻑 `바가지` 썼다…16만원 호텔비가 80만원으로
- 참혹한 가자지구…다친 동생 업고 힘겹게 걷는 6살 소녀의 사연
- "초등생에 강제로 음란물 시청, 신체접촉까지"…인천서 중학생 3명 고소 당해
- 류광지 금양 대표, 불성실공시 공식 사과…"기대 부응 못해"
- 대웅·종근당 vs 제일·동아 vs 이노엔·보령 `위장약 혈투`
- 다음달 임기 반환점 맞는 尹, `김 여사 리스크` 대응 방안 내놓을까
- 계열사도 손절한 삼전… 반전카드 `주목`
- 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익 3兆 돌파 `역대 최대`…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
- 美 대선 마지막까지 초박빙… 경합주 7곳서 결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