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x응급실국물떡볶이, '스바 3종 세트' 출시

소성렬 2024. 10. 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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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SBA)-금해코리아, 대표이사 참석 시식 행사 개최

스바세트, 배달플랫폼 및 SNS에 시민들의 긍정적 맛 평가, 실제 리뷰 이어져

서울시의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사진 왼쪽)은 매운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응급실국물떡볶이를 운영하는 금해코리아와 공공 최초 기관 이름을 건 떡볶이 '스바 3종 세트'를 출시한 기념으로 28일(월) 응급실국물떡볶이 고양향동점에서 출시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떡볶이 스바세트는 중소기업, 창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스트레스 받는 일상 속에 응원과 힘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금해코리아와 콜라보해 만든 제품으로 고객판매율 1위, 인기 토핑 1위 메뉴를 조합한 스바 3종 세트를 지난 21일(월) 출시해 절찬리 판매 중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받을 때 매운 음식을 먹고 해소하는 것에서 착안해 일상 또는 업무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중소기업, 창업가, 소상공인을 위해 맛있고 매콤한 떡볶이와의 협업을 기획했다.

실제로 이번 콜라보 슬로건도 “스 트레스 받을땐? 바 로 응급처방!” 으로 직관적인 의미를 담고, sba를 그대로 읽은 '스바'와 응급실국물떡볶이의 '응급처방'을 재미있게 2행시로 표현했다.

작년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 2023'에 참여한 외국인 대상 설문조사에서 '서울에서 가장 선호하는 음식 1위'가 떡볶이이며 코로나19때 서울시가 전국 1만 명을 대상으로 '나를 위로하는 음식 1위'를 조사한 결과도 떡볶이로 나왔다.

이번 시식 행사는 콜라보의 결과물인 '스바 3종 세트'가 출시된 이후, 첫 양사 간 오프라인 행사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에는 양사 대표이사(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 금해코리아 유동우 이사)가 직접 참석해 콜라보 제품을 출시하게 된 배경과 의미 등 기념소감을 나눈 뒤 스바 세트를 시식했다.

이날 행사에는 SBA 임직원 및 대학생 서포터즈(스토리텔러)와 일반시민이 직접 참여했고 ▲스바 참치마요 ▲스바 쫄지마요 ▲스바 지치지마요 3종을 모두 맛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식행사 현장에 있었던 서울시민 윤지은(종로구, 대학생)은 “처음 광고를 봤을 때 '스트레스 받을 땐 바로 응급처방' 메시지가 눈에 확 띄어 찾아보게 됐다”라며 “궁금증으로 스바세트를 먹어보고 싶었고, 직접 먹어보니 양도 맛도 좋아서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 세트명이 직관적으로 기관 이름이 붙어있어서 더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스바세트를 출시하며, 제품과 콜라보에 대해 온라인 상(배달플랫폼 리뷰, SNS 댓글)에서도 시민들의 긍정적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배달플랫폼(배달의민족 등)에서도 시민들이 직접 스바세트를 주문하고 먹어본 긍정적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스바세트 사진과 함께 '달달하고, 내용물이 많아서 다음에도 스바세트를 시켜먹고 싶다', '간만에 골라먹을 수 있는 세트가 나와서 지치지마요 세트 주문했는데 치즈가 많아서 매콤하게 또 먹어도 좋을 것 같다', '다음에도 sba 쫄지마요 먹을래요. 강추!' 등 생동감있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공식 소셜미디어에는 공공에서 떡볶이와 콜라보를 한다는 것에 많은 관심이 보여지고 있다. “떡볶이랑 콜라보를 하다니 신기하다”, “원래 좋아하는 응급실국물떡볶이랑 콜라보를 한다기에 시켜 먹어보았다”, “떡볶이 콜라보까지 하다니, 신선한 도전 계속 해나가네요”, “스바와 응떡 이 둘의 만남 너무 좋다” 등 스바세트 출시를 알리는 콘텐츠에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스바 3종 세트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응급실국물떡볶이의 89개 내외 매장 및 배달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을 돕고자 하는 진정성과 아이디어 하나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진흥원이 되고자 한다”며 “시민,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떡볶이 스바 3종 세트 드시고 모두 스트레스 날리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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