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세종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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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품질만이 기업의 자산이라는 경영 이념으로 훌륭한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회사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이 제품을 생산하는 ㈜세종몰은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이러한 경영 이념으로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여기에 세종몰은 분필뿐만 아니라 홀더, 케이스, 칠판지우개, 칠판놀이셋트, 수용성 분필, 친환경우드제품인 샤프 등 분야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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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품질만이 기업의 자산이라는 경영 이념으로 훌륭한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회사로 발돋움하겠습니다.”
분필계에서 세계적인 명품으로 통하는 하고로모 분필. 이 제품을 생산하는 ㈜세종몰은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이러한 경영 이념으로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회사의 설립은 ㈜세종몰의 수장 신형석 대표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대학에서 건축학과를 졸업한 신 대표는 동·서양건축사에 대한 대학원 박사 과정을 거쳐 대학교과 학원에서 강사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러던 신 대표는 일본 학원의 답사 과정에서 현지 학원에서 사용 중인 하고로모 형광분필을 눈여겨봤다. 몇 개의 분필을 갖고 한국에 돌아온 그는 이를 사용하다가 큰 만족감을 느껴 국내 회사에 생산을 의뢰했으나 업체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그가 분필 회사를 설립하기로 마음을 먹은 계기다.
이를 위해 신 대표는 일본의 하고로모 분필 회사를 인수하는 한편 기술을 전수 받았다. 일본의 이 회사 대표는 기술 이전에 대해선 흔쾌히 수락했으나 힘든 제조업의 특성상 신 대표를 많이 걱정했다는 후문이다. 신 대표 역시 제조업에 처음 뛰어들었기 때문에 우여곡절도 겪었음에도 한국에서 명품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회사를 운영했다.
그 결과, 세종몰의 하고로모 탄산분필은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현장 강의는 물론 인터넷 강의에서 가시성이 뛰어나 제품의 효과가 눈에 띄는 데다 제품마저 단단하고 경제성까지 갖추고 있어 일선 학교의 교사뿐만 아니라 유명 강사들 역시 세종몰의 제품을 선호한다. 특히 하고로모 분필은 원료배함, 반죽, 숙성, 성형, 자연건조, 가마건조 등의 과정을 거치며 단단함을 자랑하며 특수 코팅으로 뒤덮여 있어 사용자 손에 분필 가루가 묻지 않는다.
여기에 세종몰은 분필뿐만 아니라 홀더, 케이스, 칠판지우개, 칠판놀이셋트, 수용성 분필, 친환경우드제품인 샤프 등 분야를 넓히고 있다. 젤펜, 스프레이 지우개, 고체형광펜, 슬림형광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수요자가 믿고 사용하는 제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세종몰은 기술 개발에도 온 힘을 사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하고로모 원더쵸크178’로 화이트보드나 유리, 철제 제품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물티슈나, 물걸레 등으로 쉽게 지워진다. 어린이들도 놀이에 사용할 수 있는 이다. 여기에 저출생 고령화로 어린이가 줄어들고 노인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세종물은 아이들에다 고연령대 역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데 고려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독일 등 해외에서 세종몰의 제품은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 ISO9001 인증과 KC, CE(유럽안전인증) 등 인증을 받았으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경기도유망중소기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회사의 신뢰도가 대내외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신 대표는 “해외 문구전시회와 무역사절단 등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열심히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핫플레이스 팝업을 통한 브랜드와 제품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우리 회사의 제품을 명품으로 인정해주고 사용하고 있으며 좋은 제품 생산에 대해 메일을 보내 뿌듯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twogeni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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