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2.5조 원 유상증자...전체 발행주식 20% 규모

박기완 2024. 10. 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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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이 2조5천억 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나섭니다.

고려아연은 오늘(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일반공모 증자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80%는 일반 공모를, 나머지 20%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할 방침입니다.

고려아연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하고, 일부는 채무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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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이 2조5천억 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나섭니다.

고려아연은 오늘(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일반공모 증자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소각대상인 자사주를 제외한 전체 발행 주식의 20%에 달하는 보통주 373만2천650주에 대해 주당 67만 원에 유상증자를 진행합니다.

이 가운데 80%는 일반 공모를, 나머지 20%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할 방침입니다.

고려아연은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이용해 자사주 공개매수로 쌓인 부채를 해소하고 우리사주 조합 지분율을 높여 영풍·MBK파트너스와의 의결권 다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유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고려아연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하고, 일부는 채무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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