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예측] 10월31일(목) 04:45 포칼 마인츠 vs 바이에른 뮌헨 경기분석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분데스리가 13위의 마인츠가 선두 뮌헨을 상대로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만난다. 뮌헨은 1라운드에서 올름에 승리를 거두면서 2라운드에 올라왔과 마인츠는 베헨 비스바덴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무엇보다 우리의 관심은 김민재와 이재성, 홍현석이 같이 뛰는 모습에 있다. 최근 콤파니 감독의 지지를 받고 있는 뮌헨의 수비 김민재와 마인츠의 핵심 공격수 이재성의 대결이 기대된다.

마인츠는 최근 경기에서 일관성 없이 예측 불가능한 모습으로 승리와 패배를 오가며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 와중에 이번 DFB-포칼 대회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게 되었으며, 이번 경기로 대회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크다. 오히려 마인츠 입장에서는 더 나은 결과일 수도 있는 것이 탈락 후 강등 위협을 벗어날 수 있도록 리그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인츠는 지난 3월 분데스리가 뮌헨 원정에서 8-1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뮌헨과 달리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한 마인츠가 이번 경기서도 뮌헨을 맞서기에 버거울 것이다. 지난 13번의 맞대결에서는 뮌헨이 마인츠를 상대로 모두 3골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에 4-1로 패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주말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마치 패배에 대한 화풀이를 하듯 Vfl 보훔을 상대로 5골을 때려 박으며 0-5 완승을 거뒀다. 이번에도 불안정한 마인츠를 상대로 강렬한 경기력을 다시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뮌헨은 최근 마인츠와의 맞대결 6경기 중 4경기에서 승리했으며 총 23골을 기록했다.

토너먼트에서는 경험 많은 강팀이 더욱 큰 집중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번 시즌 리그 경기당 평균 3.6골을 기록하고 있는 뮌헨의 공격력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며 이에 대한 마인츠의 수비라인 대응은 역부족일 수 있다.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1.6골을 허용하고 있는 마인츠는 홈 경기에서 한 골 정도 뮌헨의 수비를 파고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 초반부터 뮌헨의 주도적인 경기가 될 것이며 1-4 스코어로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