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방행정분야 최고의 영예 ‘다산목민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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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이 제16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본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고, 특별교부세 7,500만 원과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한편, 제16회 다산목민대상은 부산 수영구가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진도군과 고양시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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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진도군이 제16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본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고, 특별교부세 7,500만 원과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2009년부터 시작된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의 목민 정신을 현대 행정에 구현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한 해에 전국에서 단 세 곳만 선정되는 명예로운 상이다.
진도군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 확인, 3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진도군은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 8기 공약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해 군민으로 구성된 공약 이행 평가단을 운영하는 등 공약사항 추진율 87%를 달성하는 성과도 돋보였다.
아울러, 군수와 직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조직문화의 쇄신과 발전 방향에 관한 토론을 통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체계적인 평가‧관리 체계를 구축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했다.
이러한 노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가’ 등급을 달성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3관왕,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최우수상 수상 등 대외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2023년에는 창군 이래 최대 규모인 70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1,358억 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맥도날드와 ‘진도 대파버거’를 출시하고, 지역민이 주도하는 ‘보배섬 유채꽃 마을 축제’를 개최해 지역 문화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점도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다산목민대상 수상은 우리 군민들과 모든 공직자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통해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6회 다산목민대상은 부산 수영구가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진도군과 고양시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라남도 지자체 중 다산목민대상을 받은 지자체는 함평군, 순천시, 장흥군, 해남군에 이어 진도군이 다섯 번째이다.
/광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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