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저지, WS서 똑같이 타율 0.133… 웃픈 데칼코마니 [W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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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시리즈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막상 경기를 해보니 두 선수는 월드시리즈 4경기에서 똑같이 15타수 2안타 타율 0.133에 그치고 있다.
이로 인해 오타니와 저지는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똑같이 4경기 15타수 2안타로 타율 0.133을 기록하게 됐다.
그런데 막상 뚜겅을 열어보니 월드시리즈 4경기까지 했음에도 두 선수 모두 15타수 2안타 타율 0.133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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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시리즈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막상 경기를 해보니 두 선수는 월드시리즈 4경기에서 똑같이 15타수 2안타 타율 0.133에 그치고 있다.
생각보다 너무 실망스러운 오타니와 저지의 월드시리즈에서의 모습이다.
LA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 8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7판4선승제) 4차전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11로 패했다.
홈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1차전을 6-3, 2차전을 4-2로 이긴 다저스는 뉴욕 원정 첫 경기였던 3차전마저 4-2로 이겼지만 이날 패하며 3승1패가 됐다. 우승까지 여전히 1승 남았다.
다저스는 1회초 시작부터 무키 베츠의 2루타에 이은 프레디 프리먼의 투런포로 2-0으로 앞서갔다. 프리먼은 월드시리즈 6경기 연속 홈런으로 역대 최장 신기록을 썼다.
양키스는 2회말 한점을 만회했고 3회말 2사 만루에서 양키스 유격수 앤서니 볼피가 역전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단숨에 5-2로 역전해냈다.
다저스도 이대로 포기하지 않았다. 5회초 시작과 동시에 윌 스미스과 솔로포를 때려내더니 토미 에드먼의 볼넷과 오타니 쇼헤이의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2루의 기회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땅볼 타점을 만들어내며 4-5로 한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양키스도 포수 오스틴 웰스가 6회말 선두타자 솔로홈런을 치며 6-4로 달아났고 8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내야 안타로 추가득점을 만든뒤 글레이버 토레스가 쐐기 3점포를 쏘아올렸다. 이후 애런 저지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양키스는 11-4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의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회초 기록한 중전안타가 전부.
양키스의 3번 중견수로 나온 저지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몸에맞는공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출루를 했고 득점, 타점도 해 팀 승리에 기여했지만 타점의 경우 이미 승리가 확정된 8회말 10-4 상황에서 나온 것이기에 크게 의미를 갖긴 어려웠다.
이로 인해 오타니와 저지는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똑같이 4경기 15타수 2안타로 타율 0.133을 기록하게 됐다.
올시즌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초의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고 저지는 58홈런으로 홈런왕에 오르며 두 선수 모두 역사적인 시즌을 보냈다. 시즌 후 공개될 MVP 투표 역시 만장일치로 양대리그 MVP에 오를 것이 99%이상인 상황.
그렇기에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두 선수를 향한 관심은 매우 컸다. 이런 최고의 타자들이 맞붙는다는 것만으로 팬들은 흥분했다. 그런데 막상 뚜겅을 열어보니 월드시리즈 4경기까지 했음에도 두 선수 모두 15타수 2안타 타율 0.133에 그치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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