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결혼하고 싶다" 고백에…황정음 "큰일 난다, 안 돼" 질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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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세빈이 재혼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명세빈의 고백에 황정음은 "언니 그럼 큰일 난다. 안 돼, 안 돼"라며 질겁했고, 채림은 "결혼을 목표로 하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명세빈은 "그래서 조심했던 것 같다. 저는 결혼 생활이 길지 않았고 잘 결혼해서, 잘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갖고 있었다. 그러니까 '아무나 만나지 말자'가 됐다. 그래서 시간이 걸리고 자연스럽게 만남을 추구하는 게 안 됐던 게 아닌가 싶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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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세빈이 재혼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명세빈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명세빈은 최근 이사한 복층 집을 공개했다. 환한 화이트톤 인테리어와 넓은 층고, 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테라스, 오래 사용한 빈티지 가구가 눈길을 끌었다.
명세빈은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온 동갑내기 새언니와 이삿짐 정리에 나섰다.
명세빈은 동갑내기 새언니와 여행도 같이 갈 정도로 친하다며 "엄마, 사돈어른, 새언니, 그리고 제가 같이 간다. 처음엔 힘들었는데 여행하다 보니까 합이 잘 맞는다. 같이 여행하면 편한 거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황정음과 배우 채림은 "집 비밀번호를 새언니가 알고 있는 건 처음 봤다"며 깜짝 놀랐고, 명세빈은 "저도 새언니 집 비밀번호를 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짐 정리를 하던 중 2019년에 받은 건강검진 결과지를 찾은 명세빈은 "운동을 주 2회 하면 안 된다더라. 주 5회를 하라더라. 운동 주 5회를 어떻게 하냐"고 토로했고, 새언니는 "완경 되는 사람이 되게 힘들어한다"고 반응했다.
명세빈은 "완경 왔어? 언제 오지?"라고 물었고 새언니는 "언제 오는지는 모르지만 이제 우리가 그 나이대에 들어선 거다. 완경이 오면 얼굴도 달라진다더라. 못나진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올해 49세인 명세빈은 "나 요즘 좀 못나진 거 같은데"라고 걱정했고, 새언니는 못나지기 전에 남자 만나는 거 어떠냐. 요새 소개팅도 안 들어오지 않나. 결혼 안 한 친구들은 아직 소개팅을 하나. 마지막 소개팅이 언제냐"며 잔소리를 퍼부었다.
명세빈은 마지막 소개팅이 2년 전이라며 "두 번인가 세 번 만났다"고 기억했다. 새언니가 "다음엔 꼭 세 번을 만나보도록 해라. 한 번 보고 어떻게 알겠나. 첫인상에는 모른다"고 조언하자 명세빈은 "이 나이엔 문자만 해도 (안다)"고 반응했다.
명세빈은 "결혼하고 싶다"고 깜짝 고백해 황정음과 채림을 놀라게 했다. 명세빈의 고백에 황정음은 "언니 그럼 큰일 난다. 안 돼, 안 돼"라며 질겁했고, 채림은 "결혼을 목표로 하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명세빈은 "그래서 조심했던 것 같다. 저는 결혼 생활이 길지 않았고 잘 결혼해서, 잘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갖고 있었다. 그러니까 '아무나 만나지 말자'가 됐다. 그래서 시간이 걸리고 자연스럽게 만남을 추구하는 게 안 됐던 게 아닌가 싶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MC 황정음은 "많이 웃는 사람이 승자인 것 같다. 결국엔 힘든 것도 사람 때문이지만 웃게 해주는 것도 사람 때문이지 않나. 누구를 만나 결혼하고 또 이러라는 게 아니라 그러다 보면 좋은 사람이 우연히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결혼만 안 하면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명세빈은 "결혼에서 힘든 게 있지 않나. 서로 안 맞음에 대한 부딪힘? 근데 그걸 이겨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명세빈은 2007년 11세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했으나 2008년 결혼 5개월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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