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지옥2' 김성철 "문근영 누나 분장에 '큰일났다' 싶어"

문지연 2024. 10. 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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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철(33)이 문근영 등 배우들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김성철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연상호 최규석 극본, 연상호 연출)의 인터뷰에 임했다.

김성철은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하며 배우들과의 호흡에서 시너지를 얻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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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성철(33)이 문근영 등 배우들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김성철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연상호 최규석 극본, 연상호 연출)의 인터뷰에 임했다.

김성철은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하며 배우들과의 호흡에서 시너지를 얻었다고. 그는 "첫 번� 테스트 촬영할 때 근영 누나의 분장을 보고 '큰일 났다' 싶었다. 이거 나 진짜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런 분장도 없고 후드에 아무것도 없잖나. 비주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살을 더 빼야겠다. 더 피폐하게 보여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현주 선배님 액션 첫촬영 할 때에도 놀러갔다. 그걸 보고도 '망했다' 했다. 노선을 제대로 더 확립을 잘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소리 선배님 촬영할 때도 한 번 갔다. '큰일났다'의 연속이었다. 그때 사실 임성재 배우가 '최악의 악'이 막 나올 때였다. 성재 형이랑 기가 막힌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싶다. 저 형은 '최악의 악'에서 보니까 배우들과의 케미가 좋은데 나랑도 그런 케미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익준이 형이나 이레 배우가 했던 것은 제가 같이 촬영하진 못했지만 결과물로 봤을 때 정말 감탄했다. 저분들은 5년째 저 인물로 살고 계셨던 걸까. 도대체 어디서 저 무게감이 나오는 거지. 시즌1의 팬이라 그런 건가? 그런 생각도 했다"고 했다.

'지옥2'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시즌1에 이어 시즌2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김성철은 시즌1에서 유아인이 연기했던 새진리회 의장 정진수를 연기하면서 대중에게 평가받았다.

'지옥' 시즌2는 공개와 함께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과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옥'시즌2는 공개 이후 3일 만에 1,700,000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국내 TOP 10 시리즈 부문 1위는 물론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에 등극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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