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2' 김성철 "정진수 욕심날 수밖에, 유아인과 비교? 당연해"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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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2' 김성철이 비교 평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김성철은 시즌2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지옥'을 너무 재밌게 봤고, 연상호 감독의 팬이다. 특히 정진수라는 캐릭터가 가진 특수성, 굉장히 특별한 캐릭터인 것 같아 욕심이 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성철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선택한 길이고 책임져야 하는 길이다. 저는 최선을 다했다. 저는 만족하고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해 평가에 휘둘리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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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지옥2' 김성철이 비교 평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배우 김성철은 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극본 연상호)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옥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김성철)과 박정자(김신록)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김현주)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21년 11월 시즌1 공개 후 약 3년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김성철은 극 중 새진리회 초대 의장이자 부활자 정진수 역을 맡았다. 시즌1 정진수였던 유아인의 마약 논란으로 하차, 김성철이 새로운 정진수를 열연해 기대를 모았다.
이날 김성철은 시즌2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지옥'을 너무 재밌게 봤고, 연상호 감독의 팬이다. 특히 정진수라는 캐릭터가 가진 특수성, 굉장히 특별한 캐릭터인 것 같아 욕심이 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을 계속 봤고, 최대한 원작을 따라가야겠다 싶었다"며 "아무리 새롭게 읽으려고 해도 너무 강력해서 새롭게 할 수가 없더라. 최대한 웹툰 원작에 있는 것을 그대로 발췌해 연기했다"고 전했다.
시즌1에서의 정진수와 시즌2에서의 정진수. 이 둘의 연기에 대한 평가는 당연하단다. 김성철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선택한 길이고 책임져야 하는 길이다. 저는 최선을 다했다. 저는 만족하고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해 평가에 휘둘리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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