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한류 거점 중동서 K-브랜드 수출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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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30일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한류 열풍으로 K-소비재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동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 상담회를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게 됐다"며 "K-브랜드를 대표하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들이 다양하게 소개되는 만큼 중동 진출 성공사례가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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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30일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2016년에 시작됐다. 중동에서 열린 건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참가 기업의 상담 실적은 7980만 달러(약 1111억 원), 현장 계약 추진액은 947만 달러(약 132억 원)에 달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 기업에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바이어 유치와 현지 시장 조사 기회를 제공한다.
중동은 이른바 ‘오일 머니’를 갖고 있어 높은 소비력을 가진 안정적인 소비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K-콘텐츠의 인기가 급부상하며, K-뷰티 등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유망 수출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100개 사와 중동 지역 바이어 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 바이어 중 세계 최대 규모의 아웃렛 몰 상품기획자(MD)도 포함돼 있다고 롯데홈쇼핑은 설명했다.
또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겨울 축제인 ‘리야드 시즌’과 연계해 현지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블러바드 리야드 시티’에서 상품 판촉전과 하류 문화 공연, 한국문화 체험 행사 등도 진행한다. 전 세계 170만 명의 팬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의 4m짜리 조형물도 설치된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한류 열풍으로 K-소비재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동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 상담회를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게 됐다"며 "K-브랜드를 대표하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들이 다양하게 소개되는 만큼 중동 진출 성공사례가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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