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 과거 논란 잊고 자연으로... 여유로운 근황

유지호 2024. 10. 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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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대표 걸그룹 S.E.S. 출신 가수 슈가 일상의 여유를 즐기는 근황을 공개했다.

29일 슈는 개인 계정을 통해 "With nature 자연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해 팬들에게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슈는 숲속에서 해맑은 표정으로 자연을 거닐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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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지호 기자] 90년대 대표 걸그룹 S.E.S. 출신 가수 슈가 일상의 여유를 즐기는 근황을 공개했다.

29일 슈는 개인 계정을 통해 “With nature 자연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해 팬들에게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슈는 숲속에서 해맑은 표정으로 자연을 거닐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1997년 S.E.S.로 데뷔한 후 슈는 바다, 유진과 함께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슈는 2002년 그룹 해체 후 개인 활동을 이어오던 중, 2019년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4년의 자숙 기간을 거친 슈는 이후 TV조선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복귀했고, 바다와 유진 역시 방송에서 응원을 보내며 재결합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바다는 지난해 9월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슈와 관계가 소원해졌음을 고백하며 불화설을 언급했다.

당시 팬들의 질문에 바다는 “언니로서 슈한테 해주고 싶은 게 있었다. 왜 그런 사건이 있고 난 뒤에 바로 탱크탑을 입으면 안 되는지 저는 슈한테 설명했다. 슈는 아마 그런 잔소리한 제가 싫었을 것”이라며 서먹해진 관계를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한 팬이 남긴 댓글, “슈 누나랑 언팔도 끊어져 있고 속상하네요. 멤버가 많은 것도 아니고 딱 셋인데 언젠간 셋이 뭉칠 날을 기다려요”에 대해 바다는 “진정한 친구는 때론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거라 생각합니다. 슈 양이 원치 않는 부분이라 이해 부탁드립니다”라고 관계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현재 바다와 유진은 종종 만남을 가지며 여전히 두터운 우정을 이어가고 있지만, 슈와의 관계는 여전히 복잡한 상태로 남아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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