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정분리 의미없어…원내외 중요치 않아, 대표 임무 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당정은 국민의 민심 눈높이에 맞게, 민심이 원하는 방향으로 서로 간에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상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남은 윤석열 정부 임기 동안 4대 개혁 등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선 특별감찰관 도입과 같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정 중 한쪽 낫다는 분리 의미없어"
"다음페이지 넘어가기 위해 변화·쇄신 필요"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당정은 국민의 민심 눈높이에 맞게, 민심이 원하는 방향으로 서로 간에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상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남은 윤석열 정부 임기 동안 4대 개혁 등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선 특별감찰관 도입과 같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한 대표는 원내·원외 구분 없이 "당 대표 입장에서 최선을다하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국민들께서는 당과 정에 5년 동안 나라를 맡겼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 대표는 "비록 소수당이지만 무한 책임지는 집권 여당"이라며 "한 쪽만 더 낫다는 분리는 의미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정부와 함께 좋은 나라를 만들고 국민이 편해야 한다. 2년 반 동안 아무것도 안 할 수 없다"며 "지금 우리가 당면한 부정 이슈를 정면으로 맞닥들여서 국민 앞에 주체적으로 해소하지 않고선 그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가 남은 임기 동안 4대개혁 등 민생과제에 대한 동력을 얻기 위해선 국민들의 불만은 먼저 불식시켜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별감찰관 도입 필요성도 재차 거론했다. 한 대표는 "특별감찰관은 권력을 감시하고 권력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게 중점인 기관이다. 지금 그런 역할과 권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견을 서로 표용하는 충분한 절차는 필요하고 보장돼야 하지만, 국민의힘이 끌려다니지 않고 변화와 쇄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원외 당대표로 아쉬움'을 묻는 질문에는 "원내냐 원외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당 대표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향후 보궐선거 등을 통한 원내 진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한 대표는 "저 개인이 무엇을 하느냐 차원의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싶고, 그것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했다.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당정 #특별감찰관 #원내 #원외 #4대개혁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리플스타 양다리 걸쳤나…전여친·전부인 폭로
- "수락산인데 죽을 것 같다" 아내에 전화 70대 숨진 채 발견
- 선우정아 "10년 전 세미누드 촬영, 그때 패기"
- "EVA 성과급으론 안된다"…삼성전자 '술렁'[성과급의 경제학②]
- 박지원 "한동훈, 尹부부 절대 안 변한다…미련 버리고 국민 뜻따라 결단하라"
- 故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애틋한 고부관계 재조명
- 조권 "데뷔 초 박진영에게 세뇌당해 27살에 연애 시작"
- 尹캠프 출신 신용한 "원희룡 종로 보궐 출마, 金 여사 반대로 무산 소문이 쫙"
- 한가인 "첫키스는 유재석"…♥연정훈 놀랄 영상 공개
- 오븐 열었더니 19세女직원 숨진 채 발견…월마트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