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비-사이드’ 조우진, 형사 역 위해 18kg 증량 “화면 속 모습 낯설어”

김나연 기자 2024. 10. 30. 12: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남 비-사이드’ 배우 조우진. 연합뉴스



‘강남 비-사이드’ 배우 조우진이 작품을 통해 18kg 증량한 자신의 모습이 낯설었다고 고백했다.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누리 감독과 배우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 김형서(비비)가 참석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 증권가의 욕망을 세세하게 다룬 영화 ‘돈’을 연출한 박누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조우진은 이번 작품을 위해 체중을 18kg를 증량하며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이날 그는 “정말 많이 먹고 운동을 많이 했다. 강남의 모든 수제버거 집을 다 섭렵했던 것 같다. 처음엔 모니터 속 제 모습이 낯설긴 하더라. 그런 얼굴과 체구를 화면을 통해 본 적은 없어서 낯설긴 했는데 보시는 분들께서 외면, 내면 캐릭터의 요소들을 부담스럽지 않게, 친근하게 보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다작을 하는 조우진은 “작품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며 “늘 감사한 마음을 안고 살아야겠구나, 현장에서 살아야겠구나 깨닫게 된다. ‘강남 비-사이드’를 통해 성장의 시간을 거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잘 전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1월 6일 공개.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