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24시] ‘명품사과’ 문경 감홍사과, 수도권 소비자 ‘매료’

문경시 노인복지관, ‘가을맞이 작은음악회’ 개최
문경문화예술회관, 뮤지컬 ‘NEW 달을 품은 슈퍼맨’ 공연

(시사저널=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문경감홍사과 시식 및 홍보행사 ⓒ문경시

경북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농협유통 서울 양재점에서 '문경 감홍사과 시식 및 홍보행사'를 열었다.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문경 감홍사과의 맛과 품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문경시의회 이정걸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김대식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문경 감홍사과는 당도와 과즙이 풍부하며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뛰어나 '사과계의 명품'으로 불린다. 타지역에서는 재배의 어려움으로 감홍 재배를 포기했지만, 문경은 약 30년 전부터 재배를 시작해 현재 400헥타르에서 연간 1만2000톤을 생산하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주산지다.

특히 '문경 감홍은 장미향이 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행사장에는 문경 감홍사과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려 1인당 2박스로 구입을 제한했지만 첫날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행사기간 2.5㎏ 규격의 문경 감홍사과 1만6000박스가 판매돼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 감홍사과뿐 아니라 다양한 문경 농산물의 매력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경시 노인복지관, '가을맞이 작은음악회' 개최

경북 문경시 노인복지관은 29일 '2024 문경시노인복지관 공연예술단 가을맞이 작은음악회'를 노인복지관 게이트볼장에서 개최했다.

문경시 노인복지관 공연예술단의 가을맞이 작은음악회 ⓒ문경시

식전 공연 색소폰연주를 시작으로 생활체조반 장구반의 찬조공연, 하모니카, 가요, 아코디언, 민요, 한국무용 등 다양한 악기와 노래, 춤을 한자리에 선보였다. 문경시 노인복지관 공연예술단은 2011년 2월 창단했다. 27명의 단원들은 정기적인 연습을 하고 있으며 관내 요양시설에서 매달 공연을 하고 있다.

이세환 공연예술단장은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면서 웃음이 넘치는 문경 만들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문경문화예술회관, 뮤지컬 'NEW 달을 품은 슈퍼맨' 공연

청춘들의 희망과 열정을 담은 뮤지컬 'NEW 달을 품은 슈퍼맨' 공연이 오는 11월 15일과 16일,  2회에 걸쳐 문희아트홀에서 열린다.

뮤지컬 'NEW 달을 품은 슈퍼맨' 공연이 문경시예술회관에서 열린다ⓒ문경시

공연은 어느 달동네에 사는 청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형제간의 우애, 청춘들의 우정을 담은 내용이다. 인생 아픔과 상처를 이겨내고 세상을 향해 당차게 나아가는 청춘의 성장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NEW 달을 품은 슈펴맨은 2013년 서울 대학로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입장권은 전석 3000원(초등학생이상관람가)이며, 11월 5일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와 인터넷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