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전긍긍… 푸에르토리코 표심 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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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푸에르토리코 민심을 놓고 치열한 공방에 들어간 것은 푸에르토리코계 주민들의 수가 경합주 승패를 좌우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재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이들 경합주에서 1%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인 만큼 푸에르토리코 출신 유권자 표심이 승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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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주 승패 좌우할 수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푸에르토리코 민심을 놓고 치열한 공방에 들어간 것은 푸에르토리코계 주민들의 수가 경합주 승패를 좌우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일부 경합주의 경우 지난 2020년 대선처럼 1%포인트 이내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푸에르토리코계 주민의 선택이 중요해진 것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정치매체 액시오스에 따르면 미국에는 500만 명 이상의 푸에르토리코 출신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이들 중 상당수는 대선의 최대 경합주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위스콘신에 거주하고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펜실베이니아에 거주하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유권자는 47만20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는 펜실베이니아 전체 인구의 3.7%에 해당하는 수치다.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에도 각각 13만 명과 12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각 주 인구의 1.2%와 1.1%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또한 푸에르토리코 출신은 또 다른 경합주 위스콘신 인구의 1.1%를 구성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재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이들 경합주에서 1%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인 만큼 푸에르토리코 출신 유권자 표심이 승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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