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경기전망지수 77.1…2개월 만에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 수출, 내부판매, 자금사정 등에서 중소기업들의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제조업 11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2.0P 하락한 82.3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1.1P 하락한 74.8로 집계됐다.
항목별 전망을 보면 영업이익(75.2→75.6)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수출(88.4→85.0) △내수판매(78.7→77.1) △자금사정(75.9→75.3)은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수출, 내부판매, 자금사정 등에서 중소기업들의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306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1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7.1로 전월대비 1.3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지난 2개월간(8월→9월 0.8P↑, 9월→10월 1.0P↑) 상승세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했으며, 전년동월(80.7) 대비 3.6P 하락한 수준이다.
제조업 11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2.0P 하락한 82.3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1.1P 하락한 74.8로 집계됐다. 건설업(71.8)은 전월대비 0.4P 하락했으며, 서비스업(75.4)은 전월대비 1.3P 떨어졌다.
항목별 전망을 보면 영업이익(75.2→75.6)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수출(88.4→85.0) △내수판매(78.7→77.1) △자금사정(75.9→75.3)은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4.8)은 전월대비 보합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10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은 내수부진(63.1%)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8.2%) △업체 간 과당경쟁(36.6%) △원자재가격 상승(29.1%)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주요 경영 애로사항 추이에 대해서는 △업체 간 과당경쟁(33.4%→36.6%) △인건비 상승(45.4%→48.2%) △내수부진(61.2%→63.1%)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5%로 전월대비 보합이며, 전년동월대비 1.4%P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68.0%→67.9%)은 전월대비 0.1%P 하락했으며, 중기업(75.4%→75.4%)은 전월대비 보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 하이 NA EUV 도입…1나노 초미세 공정 도전
- 대통령실 '의대 휴학 자율승인'에…“동맹휴학 전면 허용 아냐”
- 국가원로회의 “정파 초월해 국론 결집, 전문 싱크탱크가 AI·경제·의료 문제 해결법 모색”
- 11월 경기전망지수 77.1…2개월 만에 하락
- 삼성SDS, 3분기 매출 3조 5697억, 영업익 2528억…전년대비 영업익 31%↑
- 로이터 “오픈AI, 브로드컴·TSMC와 자체 AI 칩 개발”
- 러 한복판서 50m 높이로 분출한 '오수'의 정체?
- 구글, 3분기 실적 예상 웃돌았다… “클라우드 매출 35% 증가”
- [속보]취임 100일 한동훈 “상승경제 7법·AI 산업 집중 지원으로 성장 추구”
- '1조 6000억대' 인도 재벌, 반려견에 유산 상속